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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세계

(직업의세계) 푸드스타일리스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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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재개발원 작성일 2020/11/10 조회수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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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과 음식, 그리고 로맨틱한 분위기

만들어 드릴까요?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하루하루를 사는 것 같아도, 꿈을 꾸며 사는 사람과 그냥 그렇게 사는 사람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많 은 부분을 발견할 수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현실에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 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대처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이 어떤 꿈을 품고 있 는지 알 수 있다. 지금은 힘들고 바쁜 삶의 연속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 는 꿈을 이루고자 이 모든 과정을 즐겁게 감당하고 있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유수진 씨를 만나본다.

 

 

일반 기업에서 8년 넘게 일하는 동안, 수진 씨 는 부지런히 영양사 공부를 병행했고 퇴사를 한 뒤, 본격적으로 이직을 시 도했다. 직접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나 식단을 구성하는 영양사처럼 사람들 에게 음식 자체를 제공하는 쪽에도 마음이 있었지만, 수진 씨는 결국 다른 길을 선택했다.

“음식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 지만 거기엔 항상 평가가 따르더라고요. 피드백을 통해서 더 나은 음식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이 조금은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했고요. 어떤 길을 가 야 정말 행복하게 일하면서 살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문득 머릿속 에 푸드스타일리스트가 떠올랐습니다. 저의 재능과 흥미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직업이라는 확신이 들었죠. 하지만 영양적인 부분 외에 스타일링 쪽은 새로운 분야였기 때문에 기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강의를 들으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본기를 익힌 후 실전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 수진 씨는 방송 촬영이나 전시회, 잡지 촬영 등이 있을 때 레시피 를 준비하고, 가장 예쁘고, 분위기 있게 나올 수 있는 스타일링을 준비했 다.

 “상황에 따라, 종류에 따라 그때그때 해야 하는 스타일링이 다르고, 정해져 있는 툴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항상 창의 적인 생각을 해야 했어요. 정말 쉽지는 않았죠. 한번 전시회를 준비하려면 며칠 전부터 야근은 맡아 놓고 해야 했고, 촬영 같은 경우에도 하루 종일 진행되거나 새벽에 끝나는 일도 많았어요. 촬영이 끝나더라도 뒷마무리와 정리를 책임져야 했고요.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짐도 많기 때문에 여자가 감당하기 힘든 부분도 많답니다. 음… 그래도 제가 계속 이 일을 할 수 있 는 건 그런 모든 것들보다도 제가 느끼는 기쁨과 보람이 더 크기 때문인 것 같아요”

스타일리스트라고 해서 무조건 스타일링만 잘 하면 된 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기본적인 요리상식과 조리법을 잘 알고 있어 야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더 발전된 완성품을 만 들어 낼 수 있다. 수진 씨 또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요리 자체에 대한 기본기를 더 쌓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마침 한식 레스토랑에서 주방요리와 스타일링을 함께 해줄 수 있는 사람을 구하더라고요. 저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 니다. 그곳에서 음식도 만들고, 전체적인 테이블 세팅이나 음식 데코를 하 면서 경험을 쌓았죠. 지금까지도 그렇지만 이론적으로 아는 것도 중요하지 만 그만큼 실제 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지치고 힘들어도 에너지 up!

현재 수진 씨는 연구원에 속해서 푸 드스타일리스트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여전히 촬영이나 전시회, 이벤트 등 의 활동은 많고, 일정이 잡히면 야근과 새벽 퇴근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기보다는 에너지를 발휘하고 있는 수진 씨다.

“아직 결혼을 안 해서 그런지 상황적인 제약은 적은 것 같아요. 솔직히 결혼한 후에는 이 생활을 계속할 수 있을지 조금 걱정 이 되네요. 하지만 의지가 있고, 열정이 있으면 상황은 얼마든지 만들어 나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일을 포기하지 않고 쭉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시용 음식은 먹는 음식과 비교했을 때 조리과정 에도 차이가 있고, 연출을 위해 마지막 코팅작업도 추가된다. 음식을 만들 기 위해 장을 보는 것부터 실제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 그리고 완성된 음식 에 젤라틴을 칠하고 건조시키는 과정까지 시간과 정성이 요구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음식을 실제 현장에 가져가서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꾸 미고 완성시키는 것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잠깐 다른 데 정신을 팔았다가는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다.

 “얼마 전에 떡볶이 페스티벌이 있었는데, 20여 종류의 음식을 준비했어요. 정말 하루 종일 음식을 만들었죠. 행사장이 일 산이었기 때문에 만든 음식과 데코 소품들, 필요한 도구를 가지고 이동을 했습니다. 항상 테이블에 까는 천부터 이를 매끈하게 다려주는 다리미, 꽃, 컵, 그릇 하나까지 다 가지고 가야 하기 때문에 짐이 정말 많은데, 일 단 행사장에 세팅이 완료되면 그때 느껴지는 만족감이 지친 저를 다시 일어 나게 만든답니다.”

푸드스타일링에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의 하나는 바 로 꽃이다. 이런 부분 때문에 수진 씨는 이미 예전부터 플로리스트 공부도 함께 해 왔다. 그녀가 가지고 있는 미래의 청사진을 완성하기 위해서였다.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지, 인터뷰를 마치며 마지막 질문을 던져보았 다.

 “많은 경험과 실력을 쌓으면 꼭 제 가게를 내고 싶어요. 당장은 희미한 꿈같을 수도 있지만, 저만의 가게를 두 부분으로 나 눠서 한쪽에서는 음식을 하고, 한쪽에서는 꽃을 함께 하는 거죠. 이 두 분 야가 서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도 나고, 더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꿈을 이룰 때까지 열정을 가지 고 달려갈 테니 많이 응원해 주세요!”

 

한경리쿠르트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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